'2.이사랏/소중한...'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0.06 둘째 아이... 1
  2. 2007.09.28 예람이의 이작은 나의 빛
  3. 2007.09.14 비가오면....혼자노는... 예람이...
  4. 2007.09.13 SBS의 오만 - 안정환 사건 보도 3

둘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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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드뎌
울 마눌님께서...
둘째 아이를 출산했답니다. ^^;;

진통시작한지 1시간 26분만의 초고속지름을....

첫째때도 2시간 반만에 출산해서 다른산모들의 눈총을 따갑게 받았던지라...
오프라인상에선  출산시간에 대해서는 조용 조용하고 있습니다. 

예정일이 오늘인데 하루먼저 나왔네요.

첫진통때가 저녁11시경이어서 12시 지나고 병원에 가자는 마눌님의 경제관념에 따르려다가...
(못 말리는 마눌님...진통중에도 주판알 튕기시는 마눌님...입원비 하루 아끼실려고.. 감탄 감탄...)

첫째때도 나름 고속지름이어서
11시30분까지 3번정도의 진통을 느끼고 나니 심상치 않더군요.

간신히 설득해서 병원에 11시34분에 도착한후... 11시42분에 분만실로 직행...
12시 8분에 건강한 딸내미를 출산했습니다. 계산해보니 분만실 들어간지 26분만이군요...

아무튼 초고속 지름입니다.
주판알 튕기신 대로 입원비도 하루치를 세이브 시키시고...ㅋ...
(12시를 넘긴것도 다 이 때문은 아닌지 하는 의심도 듭니다.)

아...이제 아들 하나...딸 하나 질러서... 더 지를 용기가 없습니다. ^^;;
더이상은 마눌님이 허락치 않으실듯...

아마 단 하나 허락하실듯 하기는 합니다.














염장지르기...ㅋㅋ
(솔로당님들이 염장이 터져도 상관없지만, 혹여나 임신때문에 고생하시는 이너분 계신다면 누는 아닐지 조심스럽긴 합니다.)

 
And

예람이의 이작은 나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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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람이의 이작은 나의 빛

사진에 보이는 기타로 연주한것이 아닙니다.

PDA로 반주한겁니다. ^^;;

바로 이 프로그램입니다.

야외에서 아들과 노래부르기 좋습니다. ^^;;

아주 간단하므로…

기타만 칠줄 아면 금상첨화…

못쳐도 상관없습니다. 대강 치면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연주하는 화면입니다. 참고로 목소리는 제 목소립니다. --;;

And

비가오면....혼자노는... 예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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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태어나면 같이 놀겠죠? ...

And

SBS의 오만 - 안정환 사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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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사건에 대한 SBS방송의 편파성에 대해 게시판에 항의한 부분에 대해서 SBS가 공식 입장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이 전문을 읽으면서 역시 메스미디어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들 읽어보시죠.
같은날 다른 방송국에서는 공정한 내용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SBS만 묵음처리및 촌평을 통해 오해를 가져오게 만들었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항의에 아래와 같이 오만한 논평을 내 놓았습니다.


2. 묵음처리는 선정성을 배제하기 위한것이었다고 해명합니다.
- 그러나, 일반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누구나 묵음처리되는 부분이 문제가 있는 욕설이나 기타 심한 내용이 있기 떄문이다라고 인지합니다.
- 그러나 실제 묵음된 부분은 선정성 보다는 정확성을 위해 타방송사처럼 그대로 방송했어야 합니다.

4.
"그런데 그 귀한 손님들이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를 무서워하고 겁내는 일이 일어나서야 되겠습니까."
- 도대체 어떻게 위와 같은 말을 뱉어낼수 있는걸까요?
- 그렇다면 선수들은 욕설하고 비웃는 관중 무서워서 경기를 하지 않아야 하는 일이 일어날수도 있겠네요~~~
- 아닌것은 아닙니다.서로 다른것은 존중할수 있지만, 틀린것은 고쳐져야 합니다.
- 외국에서는 관중들도 선수에게 심한 야유를 할경우 형사처벌까지 합니다.
- 또한, 서포터즈의 잘못에 프로팀이 징계를 먹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수있고 관중은 경기를 즐길수 있게되는것입니다.

결론부분.
그러나 기사의 앞뒤 정황이 어떻든 안정환 선수를 아끼는 팬들로써는 이런 기사 자체가 불편하고 만족스럽지 못하리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 안정환선수를 아끼는 팬들의 입장이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항의하는 사람들을 안정환의 팬으로 둔갑시켜버리는 이 상황은 도대체 무엇인지...



 
수많은 항의의 글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사를 만들 어 내도록 배전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 사과하고 싶다면 사과다운 사과를 해야 하는것입니다.하기 싫다면 언급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해명글의 내용을 압축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니맘 다 이해할수 있다.그러나 니가 오해한거다. 그리고 난 잘못없다. 미안하다"


오만한 SBS...


[다음은 SBS 측 입장 전문]


안정환 선수와 관련된 기사에 대해 많은 제안과 항의가 있었습니다.
안선수를 아끼는 팬들의 입장에서 해당기사에 불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기사를 비판하기에 앞서 냉정하게 화면과 기사를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SBS 인터넷에서 무료로 해당 화면과 기사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해당 기사에서는 안정환 선수가 관중에게 욕설을 했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팬들에게 욕설을 하지 않았다는 안정환과 수원구단의 입장을 담았는데도 이런 항의글이 게재되는 것은 남의 말만 듣고 무작정 비난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의심해 봅니다. 혹시 기사를 보시 않은 분이 있다면 꼭 화면과 기사를 다시 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묵음(silent)처리는 기사 제작상의 판단이었습니다.

욕설이 아닌 부분을 묵음(silent ) 처리했다고 항의하신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욕설이 아니라도 시 시청자들이 듣기에 거북하다 싶은 부분은 묵음으로 처리하는 것이 방송의 관행이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이른바 '방송 부적합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사와 달리 묵음 처리를 하지 않았을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것이 오히려 비난과 항의를 받을 일이고, 선정적으로 뉴스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앵커의 판단과 논평은 앵커의 몫입니다.

8시뉴스를 진행하는 신동욱 앵커가 '이승엽 선수의 모습과 대비된다'고 논평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의 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앵커는 단순히 기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뉴스의 진행을 인도하고, 뉴스의 흐름을 장악하는 키잡이의 역할을 합니다. 스스로 느낀 부분에 대해 당연히 촌평을 할 수 있습니다.

4) 안정환선수는 프로 운동선수입니다.

무엇보다 아무리 팬들의 야유가 심했다고 해도 프로 선수가 경기도중 관중석으로 뛰어든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프로 선수들에게 입장료를 내고 경기장을 찾아 주는 팬들 만큼 귀한 손님은 없습니다. ( 이만수 감독의 팬티 세레모니 기억하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그 귀한 손님들이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를 무서워하고 겁내는 일이 일어나서야 되겠습니까. 신동욱 앵커가 지적한 부분도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사의 앞뒤 정황이 어떻든 안정환 선수를 아끼는 팬들로써는 이런 기사 자체가 불편하고 만족스럽지 못하리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수많은 항의의 글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사를 만들 어 내도록 배전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SBS뉴스에 대한 애정과 아낌없는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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